정치나세웅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월 생활비 60만원 논란과 관련해 ″월세, 교육비, 보험료 등을 다 빼고 카드 결제만 나온 금액″으로 실제와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황 후보자는 오늘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 통장에 잔액이 없을 것이라는 전제로 60만원이라고 계산됐는데 실제 생활비 지출은 3백만 원 정도″라며 ″잘못 전달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족 계좌가 46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부분 소액 계좌″라며 ″새로 발급하고 새로 발급하고 그래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2017년 본회의에 불참하고 스페인 여행한 것과 관련해 ″처음에 가족이 해외에 여행을 나갔을 때는 본회의가 없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매우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