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22 10:40 수정 | 2021-02-22 10:40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벗어나면 국민 위로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좀 정상적 상황으로 돌아가서 합리적 사고로 말씀을 해달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지원금을 주겠다는 선심성 얘기를 하는 예를 어느 나라에서도 보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여당의 4차 재난지원금 추진과 관련해선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강조했던 문 대통령의 지난 8일 수석·보좌관회의 발언을 다시 거론하며, ″그때는 어떤 생각에서 그런 얘기를 했고, 지금 갑작스럽게 전국민을 상대로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하는 발상은 어떻게 된 거냐″고 따져 묻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