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당정 "코로나19 의료진, 아이돌봄이 가장 어려워…대책 추진"

입력 | 2021-02-23 09:50   수정 | 2021-02-23 09:50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의료·방역 종사자들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당정 협의에서 ″의료진이 코로나 사태로 근무시간이 늘어나고 근무의 무게가 커지는 건 견디는데, 가장 어려운 것이 아이를 돌보는 거라고 한다″며 ″돌봄인력 확충 문제를 정면으로 다룰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의료 인력의 근무시간이 상상 이상으로 길어서 돌보미들의 근로시간도 길어질 것″이라며 ″인력 확충과 예산 확보 등을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의료·방역 종사자들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서비스 비용의 60~90%를 지원하고 이용 시간도 제한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