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김태년 "사각지대 있다면 추경 심사서 반영…정치공세 말라"

입력 | 2021-03-03 10:40   수정 | 2021-03-03 10:41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각지대가 발굴된다면 추가로 예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원대상을 크게 넓혀 19조5천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선거를 앞두고 정부·여당에 어떤 지원도 하지 말라는 정치공세야말로 선거용 국정 발목잡기, 고질적 국정 방해 행위″라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비판에 대해선 ″제1야당 대표로는 믿기지 않는 유언비어″라며 ″백신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발언을 당장 멈추고 근거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아스트라제네카라는 유럽에선 매우 기피하는 백신 종류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접종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