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민주당 "가덕도, 추석 전 사전타당성 조사…2024년 착공 계획"

입력 | 2021-03-03 11:39   수정 | 2021-03-03 11:40
더불어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올해 추석 전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초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우선 6차 공항 종합계획에 가덕신공항 건설을 추가로 반영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사전 타당성 조사를 가급적 추석 이전에 완료하고 올해 내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겠다″면서 ″문재인정부 임기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4년 초에는 착공하는 로드맵을 갖고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30년 부산 엑스포 개최 이전 해인 2029년에는 완공되도록 하는 로드맵″이라면서 ″정부에 이런 부분을 독려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 수석대변인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조카 등이 가덕도 일대에 땅을 소유하고 있다는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언제부터 왜 소유했는지 스스로 속히 밝히는 것이 낫겠다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