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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LH사태, 檢수사지휘 '검경 합동수사본부' 발족해야"

입력 | 2021-03-15 09:14   수정 | 2021-03-15 09:16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LH 직원들의 투기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형태의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발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오늘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특검이 삽자루라면 검찰은 포클레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수사 착수까지 최소한 한 달 이상 걸리고 인력도 수십명뿐인 특검과 달리, 지휘체계가 분명한 검찰이 전면에 나서야 종합적인 수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검찰의 직접 수사가 어렵단 지적에 대해선 ″검찰도 부패·공공 관련 직접 수사는 할 수 있다″며 ″민주당 국회의원도 6명이나 드러났고, 국토부 공무원도 연루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