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문 대통령 내외 내일 AZ백신 접종 "안전성에 의심 품지 말고 가짜뉴스 경계"

입력 | 2021-03-22 15:00   수정 | 2021-03-22 15:01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내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계획을 언급하면서 ″정상회의 수행이 확정된 인원들도 함께 접종받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 면서 ″국민들도 백신의 안잔성에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가 되는 대로 접종에 응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 집단면역으로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일″ 이라며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달라″ 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2분기엔 접종 대상을 대폭 늘려 상반기 중 1천 2백만 명 이상을 접종할 계획″ 이라며 ″정부는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의 속도를 계획보다 높여나가겠다″ 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