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정세균 국무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과정에서 ′바꿔치기를 했다′ 는 등의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허위·조작 정보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 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특히 해당 간호사에 대한 욕설과 협박은 헌신하는 의료진의 마음을 짓밟는 행위″ 라며 ″수사당국은 국민 불신을 조장하는 범죄행위를 철저히 규명해 엄정하게 조치해 달라″ 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백신은 정치가 아닌 과학″ 이라면서 ″근거 없는 억측과 논란에 현혹되지 말고 코로나19와의 싸움에 힘을 모아 달라″ 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를 다니도록 다음주부터 특수학교와 보건 선생님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며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선생님, 그리고 고3 학생에 대한 접종도 최대한 앞당기겠다″ 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