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병산

문 대통령 "고난을 희망의 역사로…공정·정의 자리 잡도록 할 것"

입력 | 2021-04-04 09:22   수정 | 2021-04-04 09:24
문재인 대통령은 부활절인 오늘 자신의 SNS에 ′회복과 도약의 부활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예수님의 부활처럼, 우리 역시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도전하면서 근원적인 곳에서부터 공정과 정의가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고, 정직한 땀과 소박한 꿈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는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인내와 나눔으로 희망을 만들고 있다″며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자유롭고자 하는 마음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교회에도 ″사랑과 은총을 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