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번 선거는 서울·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생겼다″며, ″이런 선거에서 압승하지 못한다면 야당은 더 이상 존재할 의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민주당의 불공정과 4년 정권의 내로남불, 위선에 분노한 20대와 중도층이 매우 많은 것 같다″며 ″이런 지지가 상대적으로 우리한테 옮겨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 후보의 구호가 ′스피드′임을 강조하며 ″서울시 예산이 연 40조원이 넘고 공무원 숫자도 많아 두 번의 시정 경험이 있는 오세훈 후보가 대행 체제로 멈춰선 시정을 잘 할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이번 선거가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흘렀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에 있다″며, ″참 나쁜 여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