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효정
오는 5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상징하는 핵심 상징이 공개됐습니다.
최종 선정된 2개의 핵심상징에는 P4G의 5가지 활동분야인 물, 식량·농업, 에너지, 도시, 순환 경제를 나타낸 픽토그램과, 운치 있는 서체와 조선 후기 화가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로 이뤄진 이미지가 선정됐습니다.
행사 준비 기획단은 핵심 상징과 관련해, ″먹색만으로 표현된 인왕제색도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인 ′서예′를 전세계인들에게 함께 보여주고 공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P4G는 우리나라와 덴마크 등 12개국이 참여해 전 세계 공공·민간기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녹색성장과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가속화를 위한 다자협력 네트워크로, 올해는 오는 5월 30일에서 31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