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여야 의원 97명 특위 구성해 "양극화해소기본법 제안 예정"

입력 | 2021-05-16 09:55   수정 | 2021-05-16 09:56
여야 국회의원 97명이 사회·경제적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극화 해소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곧 ′특위 구성 결의안′을 발의한 뒤 1년 간 활동 기한을 거쳐 ′양극화해소 기본법′ 제정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하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양극화해소기본법을 통해 각 분야에서 양극화 정도를 진단하고 각 부처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양극화를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을 점검하고 지원방안도 강구할 계획입니다.

이번 발의에는 더불어민주당 60명, 국민의힘 22명, 정의당 6명, 국민의당 3명, 열린민주당 2명, 시대전환·기본소득당 각 1명, 무소속 2명 등 97명의 의원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