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09 19:23 수정 | 2021-06-09 19:23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의뢰한 데 대해 감사원은 ″의뢰가 들어온 만큼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결론을 내 국민의힘에 결과를 회신하겠지만, 감사원의 역할이 아닌 것은 현재 법적으로 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서류를 접수한 기획조정실 내 법률 검토 부서에서 당장 오늘(9일) 저녁부터 검토를 시작해 국민의힘의 의뢰를 수용할 수 있는지 우선 판단할 것″이라며 ″기획조정실 차원에서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면 그 단계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래 끌 사안도 상황도 아닌 데다 감사원 입장에선 부담스러워진 측면이 있다″며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