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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대체공휴일법안, 6월 국회 처리…광복절부터 시행할 것"

입력 | 2021-06-15 11:23   수정 | 2021-06-15 11:23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계류 중인 대체공휴일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해 광복절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는 G7에 2년 연속 초대받을 만큼 선진국이 됐지만, 여전히 노동자 근로시간은 OECD 중 2번째로 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휴일 가뭄이라 할 정도로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이 많아서 연초부터 한숨 쉬는 직장인들이 많았다″면서 ″국민 10명 중 9명은 임시 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전체 경제 효과는 전체 효과가 4조 2천억 원에 이르고 하루 소비 지출은 2조 1천억 원, 3만 6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체공휴일 법제화는 국민휴식권을 보장하고 내수진작 효과가 있으며 고용률을 유발하는 전략″이라며 ″내일 국회에서 관련 공청회를 열어 오는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