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윤석열 X파일′ 논란을 촉발한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장성철 소장이 ″파기해서 윤석열 X파일을 가진게 없는데 여의도에 11가지 버전이 돌아다닌다″고 말했습니다.
장 소장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기자들이 11가지 버전을 확인해달라고 보내줬는데, 거기에는 내가 본 게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윤 전 총장 측이 ′X파일 내용이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 것에 대해선 ″X파일은 의혹들을 종합해서 정리한 것과 정치적으로 공격하겠다는 문서가 있는데 그것들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본인 외에는 모를 만한 금액이 구체적으로 들어가 있어 정밀하게 조사돼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윤 전 총장이 X파일에 대해 마타도어라고 한 것과 관련해선 ″본인은 보지 않았으니 마타도어라고 인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X파일에 기재된 내용이 대선 과정에서 다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소장은 그러면서 ″다음 달 2일 장모 관련 재판에서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오면 윤 전 총장이 첫 스텝부터 꼬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