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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법무차관에 '판사 출신' 강성국 법무실장 내정

입력 | 2021-07-13 10:59   수정 | 2021-07-13 11:02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택시기사 폭행′ 사건으로 물러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후임으로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습니다.

강성국 신임 법무차관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법관 출신으로, 지난해 7월부턴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청와대는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검찰 개혁, 여성·아동 범죄정책 등 당면한 과제를 차질 없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용구 전 차관은 앞서 변호사 시절이던 지난해 11월 술에 취해 택시를 탔다 자신을 깨우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취임 6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