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김부겸 국무총리가 내일 오후 화상으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특별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뉴질랜드가 11월 정상회의에 앞서 코로나19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화상 회의를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건 위기 극복과 함께 경제 회복 가속화가 주요 의제로, 회의를 마친 뒤엔 공동 성명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