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윤호중 "사랑제일교회 몰지각…민주노총, 전수조사 응하라"

입력 | 2021-07-19 11:00   수정 | 2021-07-19 11:00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도 대면예배를 강행한 데 대해 ″서울시와 방역당국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랑제일교회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몰지각한 행동을 반복해선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을 향해서도 ″불법집회를 한 민주노총은 코로나19 전수조사에 신속히 응하라″며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면 모두 무관용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단체들이 광복절을 전후해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는데, 4차 대유행의 파고에 온 국민이 겪는 고통이 보이지 않냐″며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