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MBC 여론조사] 대선후보 선호도, 이재명 27.1 윤석열 19.7 이낙연 14.6

입력 | 2021-07-19 16:00   수정 | 2021-07-19 16:25
MBC가 대선 예비등록 이후 처음으로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야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들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호도 1위로 나타났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1천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야 대선 주자 가운데 누구를 선호하는지 묻는 질문에 27.1%가 이재명 지사를 꼽아 가장 높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7%,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4.6%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 4.8%,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3.9%,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2.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8%, 정세균 전 국무총리 1.3%, 유승민 전 의원 1.1%로 나타났습니다.
범진보 진영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지사가 30.7%, 이낙연 전 대표 19.4%로 나타났고, 추미애 4.2%, 박용진 2.7%, 정세균 2.3%, 심상정 2.0%, 김두관 0.7%로 나타났습니다.
범보수 진영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1%, 홍준표 의원 10.8%, 유승민 전의원 7.9%로 조사됐고, 최재형 6.2%, 안철수 5.4%, 원희룡 2.2%, 하태경 2.0%, 황교안 1.3%, 윤희숙 1.0%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5.8%, 국민의힘 29.4%로 나타났고, 정의당, 국민의당 각각 4.1%, 열린민주당 3.9%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4.2%,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1.6%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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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 3개 통신사 무선전화 가상번호
조사방법 : 무선 전화면접(100%)
기간 : 2021년 7월 17일 ~ 18일(2일간)
응답률 : 27.4%(3,706명 중 1,015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