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10 11:42 수정 | 2021-08-10 11:42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대선 캠프는 ″열린민주당과의 통합 제안에 대해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의 환영 의사와 함께 가자는 이재명 후보의 입장 표명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전 장관 캠프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추미애 후보의 열린민주당 통합 제안이 촛불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통합은 정책 연대 등 낮은 수위부터 ′대선 공동정책 협약′, ′후보 단일화′, ′합당′ 등 점차 높은 수위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수구보수대연합에 맞서 민주개혁세력이 하나로 뭉쳐 민주정부 4기를 이어가느냐 마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개혁세력의 분열만큼 나쁜 것은 없다″ 면서 ″지금의 분열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하고 다시 한 번 민주당 지도부의 지혜로운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