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12 10:08 수정 | 2021-08-12 10:09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지지율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주택 공급 공약에 대해 ″뜨거운 아이스크림 같은 ′헛공약′이며 서울 공화국 수호자들의 위선일 뿐″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SNS에서 이 지사의 수도권 기본주택 1백만호 공급과 이 전 대표의 서울공항 아파트 3만호 공급 공약을 나열하면서 ″수도권에 아파트 공급 폭탄을 퍼붓고 좋은 건 다 서울에 몰아주자고 하면서 똑같은 입으로 지방 분권을 외친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어 서울을 와인잔에 비유하면서 ″와인 잔은 꽉 찼는데 욕심을 버리지 못한 어리석은 정치인들이 넘치는 줄도 모르고 와인을 붓고 있다″며 ″와인이 넘쳐 부동산 폭등이라는 난리가 났고 교통과 환경이 엉망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표가 적은 지방을 살리겠다고 외칠 후보는 김두관이 마지막일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어 반드시 서울공화국을 해체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