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12 10:35 수정 | 2021-08-12 10:36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철없는 정치인들을 앞세워 국민과 당원이 뽑은 당 대표를 흔드는 것이 참으로 가관″이라며 ″당원이 됐으면 당 방침에 순응하라″고 비난했습니다.
홍 의원은 SNS를 통해 ″보수 우파 궤멸에 앞장 서다가 토사구팽 돼 선회한 분이 점령군인냥 행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연일 1일 1실언으로 당 지지율조차 까먹는 것을 반성해야지, 정치가 그리 쉽고 만만한 것으로 알았느냐″면서 ″여기는 혼자 황제처럼 군림하던 검찰이 아니″라고 저격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정치는 패가망신을 각오하고 뛰어야 하는 무서운 동네″라며 ″우선 가족의 안위부터 살피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