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윤호중 "가짜뉴스 피해구제법 신속처리…이미 논의는 충분"

입력 | 2021-08-18 10:52   수정 | 2021-08-18 10:53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허위 조작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논의가 충분히 진행됐지만 야당의 거듭된 반발에 우리 당은 새 수정안을 제출하며 적극 협치에 나섰다″며 ″그러나 결국 문체위 표결이 무산돼 안건조정위에 회부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시간끌기를 멈추고 전향적으로 협조해달라″며 ″민주당은 국민을 해하는 가짜뉴스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문체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처리한 뒤, 24일 법사위,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