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청와대에서 만나 보건의료·물류 등 국민 생활과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의 파업 예고 등 최근 노사관계 동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의료와 방역·수출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양호한 방역 여건과 경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며 ″노사가 원만히 협상을 마무리하도록 정부 차원의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 고 보고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이와 함께 폭염과 가축 전염병의 영향으로 일부 불안 조짐을 보인 농·축·수산물 수급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는 ″수입 확대와 생산능력 회복으로 계란 가격이 떨어졌고 채소류 수급 상황도 개선됐다″ 면서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선제적 생활물가 관리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아울러 ″김 총리가 청년 일자리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년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면서 ″금주 중 청년특별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