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 대통령 "백신 1차 접종 70% 달성‥일상 회복 희망 앞당겨질 것"

입력 | 2021-09-17 17:34   수정 | 2021-09-17 17:35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204일만인 오늘로 전 국민의 70퍼센트가 1차 접종을 마친 데 대해 ″지금처럼 접종률을 높이면서 적절한 방역 조치를 병행해 나가면 단계적 일상 회복의 희망도 분명 앞당겨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제 국민 80퍼센트 접종을 향해 나아가고, 머지않아 접종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속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백신 접종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줬다″ 며 ″우수한 접종인프라와 함께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국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 덕분″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겐 특별히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 며 ″1차 접종만으로 해결되진 않지만 2차 접종을 앞당기면 조금씩 형편이 나아질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노심초사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라″ 며 ″서로 격려하고 희망을 북돋우는 추석이 되길 기원한다″ 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