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를 퇴직하면서 50억원 가량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기가 던진 칼이 되돌아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준용 씨는 오늘 SNS를 통해 ″곽 의원은 대통령 자식 공격으로 주목받았다″며 ″하필이면 이번에는 자기 자식이 연관됐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기가 휘두르던 칼이 주목받은 만큼, 원한을 쌓은 만큼 거대해져 되돌아 올 것″이라며 ″걷잡을 수 없을 지도 모르고 그 칼에 아들까지 다칠지도 모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이 받은 돈이라서 아빠는 모른다는 식으로 대응하지 말라″며 ″아들을 방패막이로 쓰는 것은 비겁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