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추미애 "180석 민주당, 개혁에 허송세월…표심 몰아달라"

입력 | 2021-09-29 16:21   수정 | 2021-09-29 16:24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80석의 민주당은 적기에 개혁해내지 못하고 허송세월하고 있다″며 ″개혁의 깃발 아래 집결하고 개혁의 원동력을 추동할 수 있는 추미애에게 표심을 몰아달라″고 밝혔습니다.

추 전 장관은 오늘 울산시의회에서 개최한 울산미래비전 발표회에서 ″용기와 배짱, 역사적 철학, 통찰력을 가진 정치인만이 개혁을 주도해 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정치검찰 윤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만들었다″며 ″공소장에는 35차례나 대통령의 실명을 거명하는 등 총선 개입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특히, ″대장동 사건은 검찰, 언론, 법조, 재벌이 뒤엉킨 희대의 적폐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 개혁을 이뤄내야 언론개혁, 사법개혁, 재벌개혁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