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디지털 금융이 보편화하면서 은행 점포는 물론 현금자동입출금기(ATM)까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시중은행 등 점포 수는 6천326개로, 2016년 말 7천101개에 비해 5년 사이 11% 줄어들었습니다.
현금자동입출금기의 경우는 2016년 말 4만3천여대였지만 지난 8월 말에는 3만2천여대인 것으로 집계돼, 5년 사이 1만 대 이상 사라졌습니다.
유동수 의원은 ″금융당국은 고령자 소외를 막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점포 폐쇄 전 사전 용역절차를 의무화하거나 공동점포 설치 등의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