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윤석열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이재명 게이트' 인정한 것"

입력 | 2021-10-11 09:47   수정 | 2021-10-11 09:47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SNS에서 ″이재명 지사가 선출됐지만 후보 선출 결과보다 투표 내용이 더 흥미롭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쏟아지는 증거와 정황,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들이 범죄의 몸통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목하고 있는데도 ′국힘 게이트′로 덮어씌우기를 하니, 아무리 민주당 지지자라 할지라도 쉽게 수긍할 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후보의 대처법은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 된다′는 괴벨스식 ′국민세뇌 선동′이자, 정파별로 국민을 두 패로 나눠 싸움을 붙이는 일″이라며 ″철저한 진실 규명을 위해 정파를 떠나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