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번 주 초 미국을 방문해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 실장이 이번 주 미국을 찾아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자 협의를 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서 실장의 공식적인 단독 방미는 지난 4월 초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 이후 6개월 만으로, 당초 다음 달 초로 잡혀있던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미는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북한이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는 등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회동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