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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복 입고 국무회의 "코로나 위기 문화예술인 지원책 강구할 것"

입력 | 2021-10-12 11:27   수정 | 2021-10-12 11:29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생계 걱정 없이 창작활동에 전념하도록 다각도의 지원책을 강구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생계지원과 고용안전망 확충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하루속히 일상회복 단계로 나아가는 것″ 이라며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접종 완료율이 전체 인구 대비 60퍼센트를 돌파했고, 부스터샷 접종도 오늘 시작하는 만큼 조금만 더 견뎌내면 모두가 희망하던 일상회복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국무회의는 정부의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문 대통령은 물론 국무위원들이 모두 한복을 입고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조치 속에서 잠시나마 한복의 매력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며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굳건히 세우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외국인 직접투자가 2018년에 이어 역대 2위의 실적을 기록하고 이달 말 사상 가장 빠른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전망된다″ 며 ″우리 거시경제가 양호하고 기본이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 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