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윤지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첫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두 정상이 이날 전화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통화가 성사되면 지난 4일 기시다 총리의 취임 이후 한일 정상 간의 첫 접촉이 되는데 강제징용 피해자와 위안부 배상 소송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일 정상 간 접촉은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문 대통령과 대면인사를 나눈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