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의원 사직안 가결

입력 | 2021-11-11 14:55   수정 | 2021-11-11 15:42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 곽상도 의원에 대한 사직 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곽 의원 사직 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진행해 찬성 194명, 반대 41명, 기권 17명으로 가결했습니다.

앞서 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과 위로금 등의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논란이 되자 지난달 2일 의원직 사퇴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