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이재명 "공공배달 플랫폼 전국으로 확대‥골목상권 디지털 전환"

입력 | 2021-11-29 14:09   수정 | 2021-11-29 14:0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공배달 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 도입해 골목상권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매출은 늘리고 소비자 혜택을 키우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15분에서 1시간 이내로 즉시 배송되는 퀵 커머스로 인해 동네 슈퍼마켓, 골목상권이 또다시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과거 대형마트가 SSM(기업형슈퍼마켓)으로 골목상권까지 침투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기도지사 시절 이미 이런 현상에 대비하고자 경기도 공공플랫폼인 ′배달특급′을 출시했다″며 ″이를 전국으로 확장하고, 모바일을 통해 동네 슈퍼와 소매점에서 생필품과 과일, 채소 등을 간편하게 배송받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전국적인 온라인 배송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권별 맞춤형 협력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히고 ″지역 화폐를 결합시켜 소비자 혜택을 늘리고 골목상권으로 돈이 더 많이 돌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