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측이 이후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언론사 행사 참석 일정을 갑자기 취소한 이준석 대표 측은 공지문을 통해 ″금일 이후 이준석 당대표의 모든 공식 일정은 취소됐다″며 ″당 관계자 등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당대표실 관계자는 ′금일 이후 일정′의 의미를 묻는 MBC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일정″이라고 답해 이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비롯해 중대 결심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윤석열 후보 선대위 구성과 일정 조율 과정에서 ′당대표 패싱′ 논란이 제기된 뒤,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남겼고, 이후 외부와의 연락도 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