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더불어민주당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는 ″자녀들에게 저희 세대보다는 좀 나은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올바른 정치″라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원장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서 ″저보다 훨씬 어렵게 살아온 분들이 있다″면서 ″자녀 세대들에게 줄 수 있는게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첫째는 리더의 의지, 둘째는 예측 가능하고 일관적인 정책, 셋째는 일을 하는 정당과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재명과 민주당이 보여주는 신뢰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선대위에서 역점을 두고 싶은 부분으로는 ″국방과 우주항공, 방위 산업 관련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고민할 것 같다″며 ″뉴 스페이스(new space)가 미래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더 고민하고 많은 분들을 모시고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조 위원장이 SNS에 적은 ′조금이라도 나누며 살기′라는 소개글을 언급하면서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의 사람을 잊지 않고 지금도 나누며 살기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점에 저 역시도 많은 공감이 갔다″며 환영했습니다.
이 후보는 ″제가 제일 관심을 두는 부분은 조 위원장이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라는 사실″ 이라며 ″미래산업 핵심인 항공우주산업에 당도 각별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위원장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송영길 대표는 ″2-30대 여성 그리고 엄마들의 아픔도 같이 소통하고 미래 벤쳐와 우주를 꿈꾸는 젊은 세대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