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김 총리 "신규 확진자 첫 7천명대‥코로나 의료기관 의원급까지 확대"

입력 | 2021-12-08 08:27   수정 | 2021-12-08 08:48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7천명을 넘어섰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매서운 확산세의 여파로 의료 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의료 대응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현행 재택치료를 대폭 개선할 것″ 이라며, ″행정지원 인력을 확대 투입하고 코로나 관리 의료기관을 병원뿐 아니라 의원급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급이송체계를 확충하고 단기 외래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내년 초부터 고위험 재택치료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보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김 총리는 “가족 등 공동 격리자의 관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가구원 수에 비례해 생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재택치료에 따른 부담과 불편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