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09 11:08 수정 | 2021-12-09 11:09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과거 SNS 글로 논란을 빚고 있는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해 ″끝까지 가겠다고 하면 총력을 다해 보호해서 해명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적인 자리에서 마이크 잡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우리 사회가 그 정도는 좀 봐줄 수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함익병 원장은 이미 공적인 인물에 사실상 가까웠고 과거 발언이 이미 알려졌었기 때문에 판단이 쉬웠지만, 노씨는 개인 미디어에 한 것이고 지금처럼 선거 국면에 나타나리라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술자리에서 뒷얘기 하는 수준의 얘기는 굉장히 많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면서도 ″노재승 씨와 같이 갈지, 아니면 다른 조치를 취할지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다″면서 ″선대위에서도 심사숙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