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령

북한 "미,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대결과 분열의 서막"

입력 | 2021-12-10 19:49   수정 | 2021-12-10 19:50
북한이 미국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주도에 대해 대결과 분열의 서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미국에 대해 ″민주주의를 위한 회의를 소집할 아무런 명분도, 초보적인 자격도 없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패권 유지에 걸림돌이 되는 나라들에 대대적인 정치 공세를 가하려는 흉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등대를 자처하면서 세계 도처에서 침략과 전횡, 내정간섭을 일삼는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파괴국과 다름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