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김의겸 "김건희, YTN 기자에게 '당신도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

입력 | 2021-12-15 10:59   수정 | 2021-12-15 11:00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당신도, 기자도 털면 안 나올 줄 아느냐′고 YTN 기자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TBS 라디오에 출연해 ″YTN 기자가 검증하니까 ′아니, 그러면 왜 나만, 말하자면 괴롭히느냐′고 하면서 ′억울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씨는 YTN 통화에서 격분하기도 하고 감정적인 기복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YTN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를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보도를 촉구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마이뉴스 기자와의 통화에 대해서는 ″조금 더 가볍고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라며 ″기자한테 ′몇 년생이냐′고 물어보고 70년생이라고 하니 김 씨가 ′그러면 오빠네요, 여동생처럼 대해 주세요′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가 ′제가 청와대 들어가면 가장 먼저 초대해 식사 대접해 드릴게요′라고 말하며 오마이뉴스와는 그런 통화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