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와 공무원·교원노조 타임오프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장 표를 얻기 위한 보여주기식 발언이 아니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히고, ″여야 대선 후보가 모두 한목소리를 내는 만큼 더이상 시간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어 ″마침 오늘 오후 환경노동위에서 법안소위를 할 예정″이라면서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상임위 논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노동이사제와 타임오프제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이자 이재명 후보의 대선공약″이라면서 ″민주당은 노동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노동을 존중하는 환경을 12월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마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