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후보를 향해 ″네거티브를 돌파하는 유일한 길은 정책대선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회피하지 말고 토론에 즉각 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홍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선때도 10여차례 이상 토론을 했는데 본선 때는 그 이상의 토론회도 감당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앞선 글에서는 ″거짓말 후보를 앞장서서 만든 일부 언론이 이제와서 정직한 대통령을 원한다는 글을 게재한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윤 후보와 보수 성향 언론을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홍 의원은 ″총력을 다해 쉴드 치고 기사 배열하고, 다른 후보들을 왜소하게 만들어 골든크로스 이후에도 한달 동안 특정후보를 편파적으로 편들어 이 구도를 만들었으면 정권교체도 책임 져야지, 이제와서 뒤통수 치면 어떡하냐″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 간 갈등과 관련해선 자신이 운영중인 청년의꿈 플랫폼을 통해 ″이 대표가 극약처방을 해서라도 당 기강 바로잡고 트러블 메이커들은 쳐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수진·김재원 최고위원은 내년 3월 9일까지 직책 정지를 해야 한다″고 적었고, ′홍 의원이 만약 대선후보였다면 조수진·김재원 최고위원을 징계위에 보냈을까′라는 질문에는 ″징계위 회부″라고 호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