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수도권 임시검사소서에서 '숨은 감염' 89명 확인

입력 | 2021-01-03 10:55   수정 | 2021-01-03 10:56
수도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80여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모두 89명이 익명 검사 등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641명의 13.9%에 해당합니다.

선제 검사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모두 2천37명입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처에 따라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