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방역당국은 목욕이나 관악기 연주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활동을 코로나19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 행동′으로 규정하고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다중이용시설 감염사례 4만2천건을 분석한 결과, 공통 위험행동과 위험환경으로 카페·음식점에서의 음식 섭취, 실내 체육시설의 마스크 미착용이나 불완전 착용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목욕이나 관악기 연주도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는 점에서 위험행동으로 분류됐습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사나 음주, 흡연과 같은 상황은 피하고, 그런 장소에 머무르는 시간도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