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소아 성추행 혐의 목사 구속…법원 "증거 인멸 우려"

입력 | 2021-01-14 21:17   수정 | 2021-01-14 21:19
경기남부경찰청이 어린 여아들을 상대로 10년 넘게 성추행 한 혐의로 경기 안산의 한 교회 목사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범행 방법과 기간, 피해 정도,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전했습니다.

A 목사는 지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교회에 머물던 7살 여아 등 3명을 강제로 추행하고, 이를 촬영해 억지로 보게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