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국민 10명 중 8명 "거리두기, 방역에 효과적이지만 피곤해"

입력 | 2021-02-02 09:53   수정 | 2021-02-02 10:06
성인 10명 중 8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 유행 차단에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오랫동안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는데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7~28일 전국 성인 1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3%가 ′거리두기는 코로나19 3차 유행 차단에 효과적이었다′고 답했고 ′거리두기로 피로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81.2%에 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거리두기로 경제적 피해를 본 자영업자를 국가 재정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답변은 79.8%에 달했지만, 이를 위해 추가로 세금을 납부하겠다는 응답은 10명 중 2명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