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기 동두천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외국인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외국인 누적 확진자가 1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외국인 확진자는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외국인 확진자의 직장 및 학교 등 소속을 확인해 일제검사 및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대본은 이어 ″코로나19는 국적이나 직업을 초월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감염 사실만으로 외국인 확진자나 특정 지역의 일부 집단이 사회적 비난을 받거나 지탄의 대상이 돼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