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서울경찰청은 SK텔레콤과 함께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를 원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하기로 하고, 오늘 오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는 서울경찰청에 피해 신고가 들어온 보이스피싱 번호를 경찰이 통신사에 공유하면, 통신사는 해당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고객들이 받지 못하도록 원천 차단하고,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 수도 없게 됩니다.
경찰은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범행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려면 신고된 전화번호를 최대한 빨리 차단하는 것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SK텔레콤 외의 다른 통신사와의 협력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