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해외에서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전형 7개 그룹과,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주 등 9종에 대해 혈장치료제의 중화 효능을 분석한 결과 모든 유전형에서 중화항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혈장치료제가 기존 바이러스는 물론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도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를 형성했다는 의미입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브라질 변이주에 대해서는 현재 변이주를 분리·배양하는 과정 중이기 때문에 추후 효능 분석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