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인천 아파트 단지 청소하다 배수로 추락…1명 다쳐

입력 | 2021-04-05 19:21   수정 | 2021-04-05 19:22
오늘 오후 3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하던 청소 노동자 75살 A 씨가 7미터 아래 배수로로 추락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허리와 골반 등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7~8미터 아래 배수로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크레인으로 A 씨를 구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배수로 위의 굵은 철망을 빼내고 얇은 철망만 밟은 채 담배꽁초 제거 작업을 하던 중 얇고 긴 배수로 사이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